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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구 남구 앞산에 새로이 자리한 일식당 `오이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일식을 좋아하고 누가 초밥과 생선회가 맛있다고 하면 귀가 솔깃해지는 편이라 오가며 눈여겨보던 곳이라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빨래터공원 바로 아래 위치해서 빨래터 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위치: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351-27 1층 / 대명동 1543-1

주차: 앞산빨래터공영 주차장 이용가능 (주간 8:30~ 18:30 은 1시간 무료, 야간 18:30부터는 무료주차)

영업시간: 11:00~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 0507-1395-7866

 

 

외관

일층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빨래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계단을 통해 빠르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앞에도 3~4대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적정은 없습니다.

외관
외관

 

건물 외부에서 눈에 띄어 찍어보았는데 대표메뉴인가 봅니다.  스페셜은 육회와 모둠회 그리고 장어구이까지 나오는데 2인 8만 원이면 대박구성인 것 같습니다. 

스페셜메뉴대표메뉴물회
메뉴3인방

 

 

메뉴판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메뉴와 간단한 안주 느낌의 단품

그리고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와 본격적인 안주가 될 수 있는 스페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류는 사케부터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세트스페셜주류
메뉴판

 

 

개업이라 마련된 행사인지 아니면 주류회사 자체 프로모션인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전 소주만 좋아라 해서 잘 모르겠지만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가성비 있는 행사가 아일까 합니다.

행사
주류행사

 

 

실내

주인장과 셰프님 일하시는 주방 그리고 그 앞으로 5개 의자가 있어 셰프님과 이야기하면서 드실 수 있고 더 안쪽으로는 홀에 4개의 테이블과 4인석이 있는 룸이 2개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신다면 방으로 들어가셔서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고

지인들과 가신다면 홀에서 한잔 하셔도 되고

때론 혼자 오셔서 주방 앞 다찌에서 주인장과 같이 즐겁게 한잔 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1실내2실내3실내4실내5
실내

 

 

인테리어

주인장이 판매도 한다는 일본풍 장식품들입니다. 가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 구경하시다가 마음에 들면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접 일본에서 가지고 오신다는데 일식당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일본도 자주 다니신다고 합니다.

 

초밥도 먹고 일본 장식품도 보고 일본 맥주도 한잔 하고, 앞산에 놀러 왔다가 일본까지 구경하고 가는 느낌입니다.

장식1장식2장식3장식4장식5
장식품들

 

 

모둠초밥과 일식 어묵탕

점심시간에 방문한 터라 세트메뉴 중에서 초밥+어묵탕을 주문했습니다.

깔끔하게 7피스 초밥과 어묵탕 그리고 샐러드와 후식까지...

 

맛살, 달걀, 냉장새우 같은 메뉴가 없어서 좋았고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탱탱한 식감이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어묵탕은 흔하게 접하는 기본차림 같은 메뉴라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 먹어보니 어묵탕 맛집이었습니다.

 

대낮인데 자꾸 소주를 불러 자제하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적당한 칼칼함에 간장으로 맛 낸 국물이 해장은 물론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술을 불러서 눈물을 머금고 유혹을 뿌리치며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작정하고 저녁에 가서 한판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페셜 메뉴도 기대가 큰데 단단히 마음에 준비를 하고 주말에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돈가스 메뉴를 많이 주문해서 드시던데... 돈가스도 먹어봐야 할 것 같고... 이러면 주말마다 다녀야 하나? 

샐러드어묵탕초밥
초밥+어묵탕

 

 

후기

한 가지 메뉴만 먹어보았지만 주인장이 일식에 능한 분인 것 같습니다. 7pc 초밥에서는 격이 느껴지고 어묵탕은 겨울철 길거리에서 자주 보던 혹은 집에서 간단한 간식으로 먹어보던 것인데 오늘 먹은 어묵탕은 그 친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국물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첫 방문이지만 강렬했던 기억을 가지고 나왔는데 메뉴판의 다른 음식이 기대되는 신상 맛집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의 다른 음식에 기대를 하게 되는 식당입니다. 지금까지 제 의사로 찾아가 제 돈으로 사 먹은 음식 이야기 었습니다.